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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청주 수암골에 가본 적 있어? 거기 정말 예쁜 카페들이 많잖아. 이번에 친구랑 같이 '그날 제주'라는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는데, 완전 제주도 온 느낌이야! 그래서 오늘은 그 경험을 좀 얘기해보려고 해.

카페 위치랑 외관이 어땠냐고?


'그날 제주'는 수암골 한가운데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. 외관부터 제주 감성이 물씬 풍겨서 지나가다 보면 그냥 들어가 보고 싶어져. 건물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인데, 제주도에서나 볼 법한 그런 분위기가 나더라고. 그래서 입구에서부터 사진 한 장 찍어야겠더라구!

안에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더 좋았어

카페 내부는 정말 아늑하고 편안했어.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소품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서, 진짜 제주도 작은 카페에 온 기분이었어.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서 앉아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, 뭔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.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잖아? 나도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나 봐.

우리가 먹은 메뉴는?


우리 그날 카이막&브레드, 아이스 아메리카노, 레드청귤차, 그리고 한라봉차를 시켰어.

카이막&브레드는 처음 먹어봤는데, 와...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이막이랑 빵이 너무 잘 어울렸어. 빵 찍어 먹는 재미가 있더라.

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시원해서 더운 날 딱이었어.

레드청귤차는 상큼하고 달콤해서 정말 입안 가득 청귤의 맛이 퍼지는 게 너무 좋았고,

한라봉차는 한라봉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너무 잘 어울려서 제주도가 바로 떠오르더라고.


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았어

카페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더라. 우리가 메뉴 고르는 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도 차분히 설명해주고, 서빙할 때도 세심하게 챙겨줘서 기분 좋았어.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고, 이런 분위기와 맛을 생각하면 가성비도 좋았어.

'그날 제주'만의 특별한 점?

이 카페의 특별한 점은 제주 감성을 정말 잘 살려냈다는 거야. 청주에서 이렇게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. 그리고 가끔 이벤트도 한다고 하니까, 다음에 또 가보고 싶더라.

결론적으로...

너도 수암골 갈 일 있으면 '그날 제주' 한번 들러봐. 제주도 못 가더라도 여기서 제주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까.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볼 생각이야. 혹시 너도 같이 가면 더 재밌을 것 같아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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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주 수암골 그날, 제주